충남구급차, 캄보디아·몽골서 인명구조

기사입력 : 2013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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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구급차 6대가 캄보디아와 몽골에서 또 다른 생명구호에 나선다. 충남도소방본부는 구급차 6대를 캄보디아와 몽골에 각 3대씩 무상양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상양여된 구급차량은 2007년 도입돼 사용 연한이 경과한 차량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전문 업체로부터 정비와 도색을 마쳤다. 올해로 3년째 계속되고 있는 구급차량 무상양여 행사는 2011년 몽골(5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대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해왔다. 도소방본부는 불용소방차 지원은 물론 각 차량의 사용방법과 운영요령 등 기술도 함께 전수하고 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구급차량 무상양여로 개발도상국들의 재난대응 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