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 외무장관 방한, 자국 이주여성들과 대화

기사입력 : 2013년 11월 19일

노로돔 시리부드 캄보디아 전 외무장관이 13일 방한, 자국 결혼이주여성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시리부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청을 방문한 뒤 부근에 있는 관악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에서 결혼이주여성 15명과 만나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격려했다.

시리부드 전 장관은 간담회에서“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캄보디아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주여성들은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이용상의 애로점 등을 이야기했다. 시리부드 전 장관은 이에 앞서 관악구청을 방문, 유종필 구청장의 만난 자리에서 자국 결혼이주여성들을 잘 돌과 달라고 부탁했다./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