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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휘발유 가격 3.8% 인상…경유는 1.7% 하락
휘발유 리터당 5,350리엘, 경유 5,550리엘…정부 유가 안정에 약 5억 달러 투입
캄보디아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캄보디아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의 유류 소매가격에 따르 일반 휘발유는 리터당 5,350리엘(약 1.31달러)로 이전 10일간 적용된 5,150리엘보다 3.8% 인상됐다. 반면 경유는 리터당 5,650리엘에서 5,550리엘(약 1.36달러)로 1.7% 하락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이어진 서아시아 지역 분쟁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38.9%, 4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훈 마넷 총리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유류비 및 전기요금 안정 지원에 약 5억 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지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석유제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유가 변동에 취약한 구조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류와 제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식품 및 농산물 가격 상승과 소비자 구매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