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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30주년 ‘드디어 내일’…김경협 재외동포청장·홍기원 국회의원 등 축하 방문
28일 오크우드서 창립 30주년 기념식…한국·캄보디아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역대 한인회장 특별공로패·30주년 사진전…‘함께한 30년, 함께 열어갈 새로운 미래’

재캄보디아한인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드디어 내일(28일) 막을 올린다. 이날은 한인회 회원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캄보디아 거주 모든 한인들이 모여 30주년을 축하하는 장이다.
캄보디아 한인사회의 지난 30년을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이번 행사에는 홍기원 국회의원과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한국과 캄보디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쿤 폰 라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김기영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등도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 캄보디아 한인사회의 30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 1층에는 한인사회의 지난 30년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창립 30주년 기념 사진전’도 마련된다. 캄보디아에 뿌리내린 초기 한인사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진 속에 담긴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 한인회의 역사와 교민사회의 변화를 되짚어보는 시간이다.
1996년 출범한 재캄보디아한인회의 30년은 곧 캄보디아에서 살아온 한인사회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그 시간을 기록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한인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그리는 ‘함께한 30년, 함께 열어갈 새로운 미래’의 의미를 담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한·캄 비즈니스 포럼 2026’이 열려 한국과 캄보디아의 미래 산업과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후 1시 35분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혁신(Digital Assets & Blockchain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감독 분야의 쿤 킴리응, 메콩 익스체인지와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피드 김홍민 대표, 금융 이해력 확산에 힘써온 빈 라타나 SIAC 집행위원이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의 변화와 가능성을 다룬다.
오후 3시 35분부터는 ‘탄소시장과 지속가능한 성장(Carbon Markets & Sustainable Growth)’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이 이어진다.
캄보디아-한국 간 첫 ITM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베리워즈 캄보디아 천만종 지사장, 디지털 혁신 분야의 최기재 멀티랩스퀘타 대표, 공인회계사이자 ESG 전문가인 정종철 쿨러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탄소시장과 ESG,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에 대한 전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에서 탄소시장과 ESG까지 최근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에는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창립 30주년 문화행사에는 한국에서 특별히 캄보디아를 찾은 공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한인회 문동진 청년단장, 정인휴 교육이사가 저녁 순서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성악가 이젤, 안세권, 안젤라강을 시작으로 호산나학교합창단과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이 공연하며 이어 K-트롯 가수 정다한, 신혜, 김지현, 그리고 ‘찬찬찬’으로 잘 알려진 편승엽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는 다음 날인 29일까지 이어진다. 블루구장에서는 세대와 소속을 넘어 한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동포 화합 체육행사가 마련되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