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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C, 9월 19~20일 자선바자회 개최 준비 본격화
출범 7개월 만에 내실 다져…한·캄·외국인 함께하는 교류형 행사 구상

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KBAC, 회장 홍승균)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자선바자회 개최를 추진하며 하반기 주요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BAC는 7월 14일 임원회의를 열고 협회 운영 현황과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YNEXT Creatives 김경완 대표가 자선바자회 운영 기획안을 발표하고 행사 구성과 기업·단체 참여 방안, 부스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부영타운에서 개최를 검토 중인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과 단체가 제공하는 기증 물품과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다. 기획안에는 이틀간 약 36개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참여 규모에 따라 행사장 구성과 프로그램은 확대·조정될 예정이다.
특히 KBAC는 이번 행사를 단순히 물품을 판매하는 자선바자회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과 캄보디아인, 외국인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먹거리와 판매 부스는 물론 방문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나눔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KBAC는 향후 참여 기업과 단체를 모집하는 한편 기부처와 수익금 운영 원칙,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해 행사의 틀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업 홍보와 사회공헌, 한인사회와 현지사회의 교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어 오는 9월 열릴 KBAC의 첫 대규모 자선바자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KBAC는 앞서 지난 3월에도 국경분쟁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헌혈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펼쳤다. 당시 현지인과 교민 등 25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한인 단체와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총 1만 달러의 구호금과 쌀·생수·라면·의류 등 생필품이 마련됐다. 지원 물품과 구호금은 캄보디아 노동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하반기 주요 사업 일정도 재점검했다. KBAC는 연감 제작을 추진하는 한편, 골프대회와 송년회를 오는 12월 12일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규 회원사로는 소주바와 현대패키징이 소개됐으며 향후 외국인 특별회원 확대에 대비한 내부 규정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KBAC는 지난 7개월 동안 조직 정비와 회원사 간 협력 확대에 집중해 왔다. 이제 기업 간 연결을 넘어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교류로 활동의 폭을 넓히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들을 통해 협회의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