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아름다운 우리 독도·동해’ 창작공모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 2026년 06월 01일

IMG_0742_WS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5월 28일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2026 ‘아름다운 우리 독도·동해’ 창작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독도와 동해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그림, 캘리그라피, 창작곡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표현하며 재외동포와 현지 사회가 독도와 동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수상자와 참가자, 가족, 관계자 등 총 142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모전에는 총 7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독도와 동해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참가자들의 창작곡이 흘러나오는 한편 전시된 그림과 캘리그라피 작품을 둘러보며 독도와 동해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은 프놈펜한국국제학교 김유진 학생의 작품 ‘독도는 우리땅’이 차지했다. 그림 부문 우수상은 미션국제학교 유성곤 학생의 ‘파도 위에 섬, 독도’와 프놈펜1세종학당 편 다라뽕 학생의 ‘I Love 독도’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차소영 씨의 ‘독도의 일출’과 Studio EKA 소속 권은아 씨의 ‘순례자의 귀향 – 독도’가 받았다.

장려상에는 호프국제학교 박은호 학생의 ‘함께 지켜요, 우리 땅 독도’,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정유빈 학생의 ‘동해바다, 독도 파수’, 프놈펜1세종학당 폰 팔라읍 학생의 ‘섬 독도’, 호프국제학교 한지우 학생의 ‘태극기가 뜨는 섬, 독도’,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엄시하 학생의 ‘아름다운 독도와 동해의 동식물’이 이름을 올렸다.
음악 부문에서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이소원 학생이 창작곡 ‘아름다운 섬 독도!’로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조해수 씨의 ‘아직 내 마음에’가 수상했으며, 3등 장려상은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윤동주 학생의 ‘독도는 대한민국이에요!’와 헤브론병원 이치훈 씨의 ‘동쪽 끝 파란 절’이 받았다.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수준 높은 작품을 제출해 준 데 대해 놀랍고 반가웠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대사는 전시 작품을 둘러보며 독도와 동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기대 이상으로 크고 넓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학생들의 작품에서 전문 화가 못지않은 예술성과 순수한 마음을 함께 볼 수 있었다며 어린 세대가 우리 영토의 가치를 스스로 배우고 이를 예술로 표현해 낸 과정 자체가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성과이자 감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사는 문화와 예술, 기술의 융합이 국경과 제도를 넘어 동해와 독도를 세계에 평화롭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아이들에게는 창의적인 꿈을 더 크게 키우는 발판이 되고 참석자들에게는 독도와 동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독도와 동해의 의미를 직접 조사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 인식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정과 학교, 현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독도와 동해에 대한 관심을 다음 세대와 현지 사회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방문객은 “캄보디아에서 자라는 한인 차세대들이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이렇게 진지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해외에 살다 보면 독도와 동해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아이와 함께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작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서로 나누는 모습이 뜻깊었다”고 전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