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캄보디아 비쏫 남 CEO, 세계경제포럼 2026 영글로벌리더 선정

기사입력 : 2026년 04월 23일

IMG_9843▲에어아시아 캄보디아(Airasia Cambodia) CEO 비쏫 남(Vissoth Nam)이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2026 영 글로벌 리더(YGL)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 Airasia Cambodia)

캄보디아 리더십 국제무대서 재조명…항공·관광 연결하는 차세대 주자로 부상

에어아시아 캄보디아 CEO 비쏫 남(Vissoth Nam)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이 선정하는 ‘2026 영 글로벌 리더(Young Global Leaders·YGL)’에 이름을 올렸다.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가운데 전문성과 공공성, 미래를 이끌 잠재력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평가라는 점에서 캄보디아 경제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에어아시아 캄보디아는 4월 20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비쏫 남 CEO가 2026년 YGL 클래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쏫 남 CEO가 기업 경영과 국가 발전, 국제 협력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캄보디아의 새로운 세대 리더를 보여주는 인물임을 입증했다. 그는 에어아시아 캄보디아를 이끌며 운영 효율과 책임 있는 성장, 합리적인 항공 연결성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캄보디아 관광위원회(Cambodia Tourism Board)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 글로벌 리더는 세계경제포럼이 2004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인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이다. 지금까지 120개국 이상에서 1,400명이 넘는 구성원과 동문을 배출했으며 국가 정상과 장관, 기업인, 혁신가, 예술가, 교육자, 시민사회 인사 등이 폭넓게 포함돼 있다. 보도자료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알리바바 공동창업자 마윈, 에어아시아 공동창업자이자 캐피털A그룹 CEO인 토니 페르난데스 등이 이 네트워크에 포함된 대표적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선정은 캄보디아 안에서도 의미가 작지 않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쏫 남 CEO는 이 같은 인정을 받은 네 번째 캄보디아 인물로 기록됐다. 캄보디아국립은행(NBC) 체아 세레이 총재 역시 2019년 YGL 클래스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 출신 리더들이 금융과 공공 부문을 넘어 항공과 관광, 국제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6년 클래스는 약 118명의 국제 리더로 구성됐다.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 고위 인사와 함께 아이슬란드 총리, 독일 연방장관 등 공공 부문 인사들도 포함됐다. 민간과 공공, 국가와 산업을 넘나드는 인물들이 한데 모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인 수상을 넘어 국제 네트워크 진입의 의미도 크다.

비쏫 남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 인정을 받아들인다”며 “개인적 영예일 뿐 아니라 캄보디아의 지속적인 진전과 팀, 주주, 파트너, 고객, 가족의 노력과 신뢰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성과 기회,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논의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캄보디아를 진정성과 목적의식을 갖고 대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캄보디아 항공·관광 산업의 위상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조명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관광 회복과 역내 이동성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캄보디아 민간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세계적 차세대 리더 그룹에 합류했다는 점은 국가 이미지와 산업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