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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통 설 쫄츠남 – ③ 프놈펜에서 즐기는 쫄츠남 : 프놈펜 도심 곳곳이 축제…즐길 거리 풍성
캄보디아 전통 설인 쫄츠남을 맞아 올해 프놈펜 도심 곳곳이 대형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대표적인 명소인 왓프놈 공원을 비롯해 바타낙 라이프스타일 파크, 바삭레인, 프놈펜 나이트마켓, 왓보뚬공원, 뚤뚬뿡시장, 짝또묵 워킹스트리트 등 주요 지점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구 프놈펜 국제공항까지 한시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도심 속 색다른 나들이 공간도 추가됐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곳은 단연 왓프놈 공원이다. 프놈펜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인 이곳에서는 대규모 ‘너꺼쏭끄란(Nokor Sangkranta)’ 축제가 열린다. 매년 쫄츠남 기간이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가장 뜨거운 현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올해는 당국이 물뿌리기와 파우더 뿌리기 등을 자제 또는 금지하는 방향을 내놨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축제 열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물놀이와 파우더 놀이가 이어지는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통제가 예고됐더라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열기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타낙 타워 앞 바타낙 라이프스타일 파크 역시 주요 축제 거점 가운데 하나다. 이곳에는 대형 무대가 설치돼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쫄츠남 연휴 동안 도심형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쇼핑과 휴식, 공연 관람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다.
최근 감각적인 외국인 밀집 상권으로 주목받는 바삭레인도 쫄츠남 분위기에 맞춰 화려한 장식으로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현지 주민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저녁 시간대 프놈펜의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다. 이 밖에도 강변 워킹 스트리트, 프놈펜 나이트마켓, 왓보뚬공원, 뚤뚬뿡시장, 짜또목 워킹스트리트 등도 쫄츠남 기간 주요 행사 지점으로 거론되며 도심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연휴에는 특별히 구 프놈펜 국제공항이 시민들을 위한 공공 휴식공간으로 한시 개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당국은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옛 공항 부지를 시범 개방해 관광과 휴식, 운동,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은 터미널 건물과 1950년대에 지어진 관제탑, VIP 터미널 구역, 항공기 주기장, 활주로 일부 등 캄보디아 민간항공 역사에서 의미를 지닌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공항 일부 구역에는 쫄츠남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장식물과 배너도 설치돼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구 공항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오토바이와 자동차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오토바이 주차요금은 1천 리엘, 자동차는 2천 리엘이며 자전거는 무료다. 전통 축제의 흥겨움에 더해 프놈펜의 역사적 공간을 시민 친화적 공공장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방은 쫄츠남 연휴의 또 다른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전체가 함께 만드는 대규모 축제로 자리 잡은 쫄츠남은 올해도 프놈펜 곳곳을 특별한 명절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예년보다 해외여행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프놈펜에 머무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전통과 현대, 거리 축제와 공연, 휴식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즐길 거리는 기대 이상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