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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캄보디아 강 축제 끄라체에서 성료… 31만7천여 명 몰려
▲후엇 학 관광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3월 27일 끄라체주에서 열린 제10회 강 축제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회 강 축제에서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성과 전시회, 음식·음료 축제, 무역 전시, 지역 특산품 전시, 전통문화 공연, 음악회, 각종 오락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수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와 함께 수상·육상 관광스포츠 6개 종목도 활기차게 운영됐다. 참가자와 관람객을 합쳐 약 4,500명이 함께하며 축제 전반에 생동감과 친밀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종교, 문화, 인도주의, 스포츠, 교육 홍보를 아우르는 11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국가 정체성과 사회적 연대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크메르 선조와 전몰 장병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99명의 승려 탁발 의식,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등불 띄우기 행사, 끄럴란(대나무밥) 만들기, 자선물품 나눔, 나무 심기, 치어 방류 등이 진행됐다. 이는 공동체 정신과 애국심, 자연자원 및 환경 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제10회 강 축제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캄보디아 전통 음식인 끄럴란(대나무밥)을 만들며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깨끗한 캄보디아, 깨끗한 끄라체, 쓰레기 없는 강 축제’ 캠페인도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도시 환경, 미관,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이날 장관은 강 축제가 지닌 중요성도 강조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14년부터 강 유역 지역을 잠재력 높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강 축제를 추진해 왔다. 이는 관광상품 다변화와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라는 국가적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아울러 ‘강 유역 지속가능 관광 개발’과 ‘관광 동선 개발’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도 열렸다. 이를 통해 자연, 문화, 지역사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고 차별화된 지역 정체성을 살리며 방문객 체류 기간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 출처: 후엇 학(HOUT HAK)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텔레그램 채널
장관은 행사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 모든 관계 기관과 단체에도 높은 평가를 보냈다. 끄라체 주정부를 비롯해 각 부처와 기관, 군·경, 의료진, 예술인, 체육인, 민간 부문, 개발 파트너, 후원사, 시민들이 힘을 모아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끄라체 주민들이 보여준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환대는 모범적인 개최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현재의 발전 동력과 협력 정신을 이어가며 강 유역 지역을 지속가능하고 역동적인 ‘녹색 경제 벨트’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장관은 29일 제10회 강 축제의 공식 폐막을 선언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국민 모두가 캄보디아 관광산업 발전에 계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관광, 모두가 관광을 위해’, ‘평화 속에서 성장하는 관광’, ‘모든 국민이 캄보디아 관광 홍보대사’라는 기조 아래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견고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끄라체주에서 열린 제10회 강 축제에는 총 31만7,68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숙박 관광객은 약 6,500명, 당일 방문객은 약 31만1,000명, 외국인 관광객은 약 350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