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공관 여행주의보 잇따르자… 캄보디아 관광부 “주요 관광지는 안전”

기사입력 : 202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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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광부가 최근 일부 캄보디아 주재 외국 대사관에서 발표한 여행 자제 권고와 관련해 캄보디아는 여전히 안전하고 안정적인 관광지임을 강조하는 공식 입장문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관광부는 입장문을 최근 배포된 캄보디아-태국 국경분쟁 정보와 여행 안전 지도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캄보디아의 전반적인 안전 상황에 대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관광부는 “일부 외국 공관이 언급한 높은 수준의 주의 권고는 국경 인근 등 극히 일부 지역에 한정된 사항”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를 근거로 캄보디아 전역의 치안 상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부는 수도인 프놈펜을 비롯해 시엠립, 시하누크 등 주요 관광지들은 현재 관계 당국의 철저한 안전 보장 아래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지역들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맞이하며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관광부는 국제 관광객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항상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관광부는 “정확하고 균형 잡힌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단과 언론, 관광객 등 모든 관계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번 입장문 발표는 최근 미국, 영국, 호주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내 특정 지역에 대한 여행 주의를 당부한 것에 대응해 관광 산업 위축을 방지하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