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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승인 ‘반려’…학부모 간담회로 해법 모색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구양주)는 최근 대한민국 교육부에 제출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승인 신청이 반려됐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학교 측은 교육부가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승인 신청에 대해 △교지·교사(校舍)·교원 확보 및 재원 조달 계획은 적정하나, 「재외국민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생 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는 점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생 수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반려 결정에 대해 고등학교 개설 자체가 부정된 것이 아니라 향후 요건을 충족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한 상황 설명과 함께 교육부 지침을 충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내일(19일) 오후 2시 30분 교내 2층 도서관에서 본교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승인 신청 반려의 배경과 교육부가 제시한 조건을 공유하고 향후 학생 수 확보 방안과 고등학교 개설을 위한 단계별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승인한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없다. 때문에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 온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졸업 이후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교육과정의 연속성이 단절되면서 학생들이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올해 4월부터 고등학교 과정 개설의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여러 차례 학부모 설명회와 세미나를 열어 고등학교 개설 계획과 재외국민 특별전형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안내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준비 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육부 승인 신청은 최종적으로 반려됐다.
한편 2019년 개교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는 현재 초·중학교에 7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2024년 11월 대한민국 교육부로부터 중학교 과정 운영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2025학년도부터 정식으로 중학교 3개 학년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문다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