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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국 ‘노상배변’ 완전 종식 선언
캄보디아가 꼬꽁 주를 마지막으로 노상배변 종식(Open Defecation Free)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전국 모든 지역이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을 실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꼬꽁 주지사는 지난 13일 주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돼 더욱 현대적이고 위생적인 생활습관이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주지사에 따르면 인구 15만6,107명인 코콩주는 현재 96.85%의 가구가 깨끗한 식수에 접근할 수 있으며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률은 100%에 이른다.
플랜인터내셔널 캄보디아의 이 킴탄 대표 대리는 개발 파트너들을 대표해 연설에서 꼬꽁 주의 노상배변 종식 달성과 캄보디아의 전국적 성공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그는 이번 성과가 농촌개발부와 개발 파트너, NGO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고도화된 노상배변 종식 기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이 리티싸엔 농촌개발부 장관은 연설에서 꼬꽁 주의 눈에 띄는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깨끗한 식수 접근과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19개 주가 노상배변 종식 지위를 달성했으며 이날 꼬꽁 주가 25번째로 공식 인정받음으로써 전국적 목표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캄보디아 국민의 일상 습관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사용하는 생활로 변화한 결과이며 이는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기대수명 향상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바라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정부가 ‘농촌 식수·위생·보건 국가계획’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라며 현재 전국적으로 91.98%의 식수 및 위생 보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10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남은 과제를 해결하고 농촌 위생을 강화하며 2030년까지 전 국민이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