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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일본, 군사협력 강화…초국경 범죄 대응 공조
▲ 봉 삐센 캄보디아 왕립군 총사령관과 스에나가 마사노리 일본 육상자위대 대령이 10월 7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일본이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공식 방문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봉 삐센 캄보디아 왕립군 총사령관과 스에나가 마사노리 일본 육상자위대 대령은 지난 10월 7일 캄보디아에서 회담을 가졌다.
봉 삐센 총사령관은 양국이 수교 72주년을 맞아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일본이 캄보디아의 평화 구축과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캄보디아 군 공학학교에 무기 장비, 교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해당 학교는 통신과 화학 기술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또한 일본 측에 공식 방문 및 정보 교류 확대를 통해 군사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범죄, 인신매매, 무기 밀매, 마약 거래, 사이버 범죄, 테러 예방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총사령관은 인도주의 활동, 재난 구호, 연합 군사훈련 등에서도 일본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스에나가 마사노리 대령은 제2차 캄보디아 왕립군-일본 육상자위대 실무협의회에 참석했으며 양국 간 군사협력이 국가 및 양자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에나가 대령은 캄보디아 측의 요청 사항을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하며 양국이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군사 부문이 양국 간 인적자원 개발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봉 삐센 총사령관은 회담 중 스에나가 대령에게 캄보디아가 500년 동안 평화를 잃고 살아온 역사를 설명하며 진정한 평화가 자리 잡은 것은 불과 27년 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캄보디아는 그 평화를 결코 잃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