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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캄보디아 국경 분쟁 지역 헬리콥터·포성 등 야간 소음 심리전 전개
▲12일 밤, 아세안 임시 관측팀(IOT) 요원들이 태국의 심리적 압박 수단 사용을 조사하기 위해 반테아이 메안체이(Banteay Meanchey)의 국경 지역으로 이동했다.(사진 더 프놈펜 포스트)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지역에서 태국군이 본격적인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태국군은 국경 인근의 촉 체이(Chouk Chey)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소음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태국군은 밤 9시경부터 헬리콥터 소리, 포성, 개 짖는 소리, 그리고 사람의 비명 등 불안감을 유발하는 다양한 소음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형태의 심리전은 국경 분쟁의 긴장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불길한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과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번 조치는 양국 간의 분쟁이 심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지역 사회에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군사적 대치 외에 심리적 압박까지 동원되면서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의 정세는 더욱 예측 불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