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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 관세 20%로 타결… 캄보디아 협상은 진행 중
▲쩜 니몰 상무부 장관, 쑨 찬톨 부총리
미국과 베트남이 상호 관세율을 46%에서 20%로 인하하는 무역 합의에 도달하자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둔 글로벌 의류·신발 브랜드들의 주가가 크게 반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이키 주가는 4% 급등했으며 언더아머와 리바이 스트라우스 등도 각각 2% 내외로 상승했다.
이번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발표한 고율 관세 조치 이후 베트남이 미국과의 협상 끝에 이끌어낸 결과로 업계에서는 이를 위협적인 관세 철회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49%의 상호 관세율을 부과받은 캄보디아는 아직 미국과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6월 2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온라인 회의를 열고 향후 관세 협상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순 찬톨 부총리와 니물 상무부 장관은 사라 엘러만 USTR 차관보와의 화상 회의를 통해 세 번째 협상을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했으며 캄보디아가 미국 측에 제출한 세 가지 핵심 문서(관세율 제안, 법규 준수 체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과세 구조)가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갈리아노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캄보디아 부회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진정성 있는 협상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미국이 협상 진전을 보이는 국가에 한해 오는 7월 8일 이후로도 관세 유예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90일 안에 90개 무역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캄보디아는 의류·신발 산업이 수출 주력 분야인 만큼 베트남과 같은 유리한 조건의 합의 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