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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실신자 수 증가
캄보디아 정부의 공장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16개 공장에서 2,000명의 노동자가 집단으로 실신해 작년과 비교해 400명 넘게 증가했다. 폭반탓 노동부 실신조사방지위원회 위원장은 총 2,055명의 노동자가 16개 공장에서 실신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22개 공장에서 총 1,603명의 노동자가 실신했었다.
반탓 위원장은 실신은 노동자의 건강과 봉제공장의 화학물질, 사회적 문제, 두려움, 높은 온도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노동부는 이를 위해 발표와 지시를 내리고 규제를 만들어 공장주들이 노동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만일 공장주들이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의 실신사고는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공장노동자들에게 건강을 돌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요구하며 몸이 좋지 않으면 바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한편 올해 초 노동부는 노동환경관련 사안에 대처하기 위해 건강노동안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회안전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자들이 실신하는 주요 이유는 주변 논에서 뿌리는 살충제와 신발제조를 위한 강한 화학접착제, 부족한 환기, 스트레스라고 했다.
노동부는 공장주들에게 안전한 환경, 환풍기제공, 창문열기, 자동온도조절기, 소방시스템 등의 11개의 작업환경안전항목을 만들었고 따를 것을 요구했다. 파사리 국립무역노조연합은 회사와 정부가 봉제공장노동자들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며 더운 날씨와 불편한 노동환경, 칼슘부족, 영양실조 등이 노동자들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하지만 Better Factories Cambodia(BFC)에 따르면 더 많은 공장들이 아동노동이나, 차별, 강제노동, 단체의 자유 같은 항목의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FC 이달 초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헹수어 노동부 대변인은 노동부가 노동자인권에 대한 공장의 감시를 늘려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실무진을 만들어 봉제사업부문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KT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