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rodom_Sihanouk
    [한강우칼럼] 시아누크의 역사

      캄보디아는 입헌군주국이다. 그래서 왕은 국가수반이다. 관공서 안에는 물론 프놈펜 시내 곳곳에는 현재의 국왕인 시아모니의 사진이 걸려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국왕의 사진과 함께 전왕인 시아누크와 부인(현왕의 모친)의 사진이 국왕 사진과 함께 나란히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 Posted 42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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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한국인이 될 캄보디아 여성을 보며

      며칠 전, 기숙사에 여학생이 한 명 새로 들어왔다. 얼굴이 앳되게 보여서 나이를 물어보니 올해 열아홉 살, 깜뽕참 출신이라고 했다. 기숙사에 들어와 있는 다른 여학생들과 달리 이 학생은 한국인과 이미 결혼을 하고 한국에 들어가기 전 몇 달간...

    • Posted 423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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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늘어나는 휴식 공간

    며칠 전부터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잠이 깬다. 밖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 때문이다. 처음에는 근처의 어느 집에 결혼식이 있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날마다 같은 시간에 되풀이되는 음악의 현장을 확인하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바로 집 옆이 프놈펜대학인데...

    • Posted 423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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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의 엑설런시

    몇 년 전 일이다. 직원에게 기숙사 학생 중에서 가끔 운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한 학생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그는 운전 면허증이 없었다. 오래 전에 분실했다고 했다. 난색을 표했더니 그는 당당하게 걱정을 말라고 했다....

    • Posted 424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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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공휴일과 명절

    휴일에 관한 한 캄보디아는 단연 선진국이다. 1년에 25일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서 한국의 14일에 비해 열흘이나 더 많다. 어디 그뿐인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그 다음 월요일이 자동적으로 쉬는 날이 된다. 토요 휴무제는 한국보다 훨씬 오래 전에...

    • Posted 425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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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문화가 먼저다

    20여 년 전 일이다. 태국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서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에 대하여 한국에서 미리 조사를 하고 갔지만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을 찾아갔다. 태국에 대한 자료를 구하기...

    • Posted 425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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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캄보디아와 오토바이

      캄보디아의 아침은 오토바이 소음으로 시작된다. 일터로 나가는 사람이나 학교에 가는 학생 대부분이 오토바이에 의지해서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150만 명 이상이 몰려 사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조차도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가 없다. 그래서 자동차가 없는 집에서 일을 보러...

    • Posted 426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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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교육과 일자리

    한국에서 손님이 찾아왔다. 앞으로 캄보디아에서 펼치려는 새 비즈니스의 현지 조사 요원을 채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분들이 원하는 사람 몇 명을 추천해 주고 면담을 갖도록 했다. 후보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능력과 자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인데도 그 분야에...

    • Posted 427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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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대비와 준비가 있어야 하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내가 사는 집 바로 뒤부터 호수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둘러보아도 호수는 없고 한쪽에 늪지대가 조금 펼쳐져 있을 뿐 드넓은 공터뿐. 공터에는 사방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고 이 쪽 저 쪽에서 매립이 진행되고 있었다. 매립이...

    • Posted 428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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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우칼럼] 발전을 선도하는 외국 자본

    프놈펜의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뀌고 있다. 옥상에 올라가 프놈펜 시가지를 한 바퀴 둘러보면 여기저기에 우뚝우뚝 솟아오르는 건물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30층이 넘는 오피스빌딩부터 20여 층의 아파트까지 높은 건물들이 시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프놈펜에서 제일 높은 건물은...

    • Posted 430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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