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태풍 ‘수리가에’ 직접 영향권 벗어나…10월 2일까지 곳곳 비

기사입력 : 2026년 09월 30일

Rain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는 9월 30일 제26호 태풍 ‘수리가에(Surigae·T2626)’의 영향이 약화되면서 캄보디아가 태풍의 직접적인 이동 경로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자원기상부에 따르면 수리가에는 벵골만과 안다만해, 남중국해, 메콩강 유역과 캄보디아 해역 등에 영향을 주던 남서몬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남서몬순의 영향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 지역별 강수 가능성은 약 15~40%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야외 활동과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9월 30일 오전 7시 기준 메콩강과 주요 하천의 수위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메콩강 수위는 스퉁뜨렝 6.67m, 끄라쩨 16.15m, 깜퐁짬 10.84m로 집계됐으며 프놈펜 짝또묵은 8.09m, 네악르엉은 5.78m를 기록했다.

전날과 비교하면 스퉁뜨렝은 0.14m, 끄라쩨 0.31m, 깜퐁짬 0.30m, 짝또묵 0.10m, 네악르엉 0.08m 각각 낮아졌다.

똔레삽강 쁘렉끄담 수위도 7.37m로 전날보다 0.02m 하락했다.

수자원기상부는 향후 3일 동안 스퉁뜨렝, 끄라쩨, 깜퐁짬, 짝또묵, 네악르엉, 코켈, 쁘렉끄담 등 주요 관측지점의 수위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