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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레스토랑·원마트, 캄보디아 피란민 돕기 지원 나서
▲한인기업 신라 레스토랑과 원마트가 캄보디아 피란민과 최전방 군인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4일 쌀 3톤, 생수 200박스, 라면·과자 30박스가 포함됐다.
프놈펜 한인 레스토랑 신라(대표 임종원)와 한인마트 원마트(대표 강순원)가 12월 24일 캄보디아-태국 교전으로 발생한 피란민과 최전방 군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에는 쌀 3톤, 생수 200박스, 라면·과자 30박스가 포함됐으며 물품은 캄보디아 영부인 뺏 짠모니 여사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캄보디아 걸가이드협회(Girl Guides Association of Cambodia)를 통해 전달됐다.
뺏 짠모니 여사는 “자국민도 아닌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깊은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걸가이드협회 역시 공식 메시지를 통해 “피란민과 최전방에서 복무 중인 군인들을 위해 식량과 생필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후원자에게 신의 축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라 레스토랑은 2015년 11월 프놈펜 뚤꼭 지역에 문을 열어 올해로 개점 10주년을 맞았다. 정통 한식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자 교민사회의 주요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대형 연회홀과 프라이빗 룸을 갖춰 약 2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각종 행사와 교류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신라 레스토랑 임종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나눔은 저희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들과 주변 교민분들, 한국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모여 이루어졌으며 한인식품 원마트의 강순원 대표님과 교민 리 마이클님께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적과 경계를 넘어 서로를 돕는 마음이 모여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교민사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호 활동에 함께한 원마트는 2017년 프놈펜에 문을 연 한인 마트다. 강순원 대표는 “캄보디아-태국 교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활동은 캄보디아 국민과 한국 교민 사회가 서로를 신뢰하고 연대하는 계기를 더욱 굳건히 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