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베트남 신규 국경게이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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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지난 8일 캄보디아 프레이벵주와 베트남 떠이닌주 사이를 잇는 ‘믄체이–떤남 국경게이트’를 개통하며 교역과 관광,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훈 마넷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이번 행사가 양국의 연대와 전통적 우정 상호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두 나라가 공유하는 접경 지역이 교류와 경제 활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촉진하는 평화지대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새로운 국제 국경게이트가 특히 프레이벵주와 떠이닌주의 교역과 관광 보안 강화를 통해 양측 주민의 발전과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새로운 국경게이트가 양국 간 연결을 더 깊게 하는 또 하나의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꾸준히 확대돼 왔고 두 나라의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캄보디아–베트남 접경이 지역 교역과 경제 성장 촉진 주민 간 유대 강화에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새로운 국경게이트는 양국 간 무역 규모를 향후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공동 목표에도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양국 교역액은 65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1퍼센트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수입액은 34억4천만 달러로 0.21퍼센트 소폭 감소했고 수출액은 31억4천만 달러로 5.88퍼센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