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MF-타이탄 스톤 라이프 금융 포용성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 09월 08일

IMG_9865_WS한인 소액금융기관 프라임MF(대표 김성수)와 생명보험 전문회사 타이탄 스톤 라이프 인슈어런스(Titan Stone Life Insurance, CEO 께오 쏙비스나)가 지난 2일 프놈펜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타이탄 스톤 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금융 포용성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저소득층과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제공한다. 주요 내용에는 △마이크로보험 및 저금리 대출 상품 공동 출시 △프라임MF의 전국 지점망을 활용한 보험 판매 채널 통합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이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생명보험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께오 쏙비스나 타이탄 스톤 라이프 CEO는 축사를 통해 “2020년 영업 허가를 받고 출범한 당사는 초기에는 개인 대리점 중심으로 보험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 금융기관과의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며 “프라임MF가 우리 회사를 선택해 고객들에게 무상 보험을 제공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프라임MF의 선의와 고객 안정성 확보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며 “양사 협력이 캄보디아 금융 생태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프라임MF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단순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생명보험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안정감과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타이탄 스톤 라이프의 신뢰와 협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긴밀하고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내 금융·보험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인프라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소득층 대출자들에게 맞춤형 보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모델은 금융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고객 보호와 사회적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사의 협력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회복탄력성과 금융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