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칼럼] ‘척’하지 말라

기사입력 : 2013년 06월 24일

그렇게 하는 척하지 말고 실제로 그렇게 하라.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마치 중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내세운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매사를
아주 어리석은 방법으로 하면서
마치 대단한 일을 하는 양 한다.
정말 웃기는 일이다.

자신이 지닌 장점을 결코 내세워서는 안된다.
가만히 행동하고 남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내버려두라. 영웅처럼 보이기보다는
정말 영웅이 되도록 노력하라.
- 쇼펜하우어의 글에서 -

* 최근 한글학교의 등록 학생의 수가 13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전체 등록수이고 실제로 학습을 하는 학생은 110명 내외다. 그렇다고 해도 참으로 많은 학생 수다. 그런데 특별하게도 이 학생들 중 65명이 유치원 과정의 학생들이라고 한다. 이는 캄보디아 교민 사회가 매우 젊어졌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매우 중요한 징표다.

★ 캄보 지난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이는 50대 미만이 전체 교민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지난 5년 만에 캄보디아 교민사회는 아주 젊어 졌으며, 안정적인 정착사회의 토대를 이루는 과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런 젊은 교민사회라는 틀 안에서 캄보디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한 준비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