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떼쪼국제공항, 최종 시험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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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의 신공항이 마지막 시험 비행을 실시

프놈펜의 신공항인 떼쪼국제공항(TIA)이 최종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개항 준비를 마쳤다.

민간항공국 신짠쎄레이워타 대변인은 떼쪼국제공항이 지난 8월 15일, 100명의 승객을 태운 에어버스 A320 항공기로 최종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항공기는 기존 프놈펜국제공항(PPIA)에서 신공항인 떼쪼국제공항(TIA)까지 승객 100명을 태우고 왕복 운항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공항의 모든 장비와 인력이 원활하게 작동함을 확인했다. 떼쪼국제공항은 다가오는 9월 9일에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20일에는 훈마넷 총리가 주재하는 성대한 공식 개항식이 열릴 계획이다.

떼쪼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벨인 4F 공항으로 분류된다. 공항 프로젝트는 2020년에 시작되었으며,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가 시공을 맡았다. 캄보디아 공항 투자 주식회사(Cambodia Airport Investment Co., Ltd.)가 투자한 15억 달러 규모의 이 공항은 수도 프놈펜에서 약 20km 떨어진 껀달주와 따께오주의 2,600헥타르 광대한 부지에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