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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국경지역 무력 충돌 발생… 대사관, 교민·여행객 안전 유의 당부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웹사이트(캡쳐)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에서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이 24일 오후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지 언론보도(Fresh News, Khmer Times 등, 7월 24일자)에 따르면 캄보디아 북부 웃더민체이주와 프레아비히어주 일대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양측 군 사이에 무력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황 전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대사관은 관련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이동은 자제하고, 현지 거주 국민들은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며 상황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일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래 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캄보디아 경찰 대표번호: +855-117 텔레그램 연락처: +855(0)979-117-117 주시엠립분관 영사과: +855(0)63-99-0404 영사콜센터(24시간): +82-2-3210-0404)
대사관 측은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