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미국 워싱턴서 2차 협상 마무리, “원만한 합의 달성”

기사입력 : 2025년 06월 10일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쑨 짠톨 부총리

캄보디아가 미국과의 2차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캄보디아-미국 상호통상협정(ART) 회담은 쑨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 부회장, 상무부 참 니몰 장관이 캄보디아 측 대표로 참석했다. 미국 측은 동남아 및 태평양 담당 무역대표부 사라 엘러맨 차관보가 대표로 참석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2차 협상에서 양측은 일정 수준의 합의에 도달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다음 협상에서도 양국의 이익과 원만한 투자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캄보디아의 교역량은 2024년 10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대미국 수출은 99억2천만 달러에 달했고, 수입은 2억6415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