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투자를 한눈에 2023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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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캄보디아 무역과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이 지난 19일 프놈펜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한-캄 상공회의소, 캄보디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최조환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장, 이용만 한캄 상공회의소장, 코으치 펭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기업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남아시아의 중심의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양국의 교역액이 팬데믹을 지나오면서도 꾸준히 증가했다. 캄보디아에 진행 중인 한국 투자 프로젝트 200여개에 달한다.

한국 기업을 두드려라 문이 열려있다”고 캄보디아 기업인들에게 제안했다.

이어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코으치 펭 부회장은 “오는 10년은 캄보디아의 황금기가 될 것.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간 교역액이 증가되었고 사람 대 사람의 교류가 확대되었다. 캄보디아는 2050년에는 중고소득 국가로 성장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캄보디아에 투자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25년간동안 양국 무역액은 증가되었으며 한국은 대캄보디아 투자국 중 2위로 금융, 섬유, 자동차,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서 양국간의 활발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든든한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3가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캄보디아 경제 및 시장(캄보디아 상무부 틱 세이찬리 국장) △캄보디아 투자 잠재성과 우리 기업의 전략(한국무역협회 하주연 차장) △캄보디아 투자법과 투자 인센티브(캄보디아 개발위원회 SUON Sophal 국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캄보디아 상무부 틱 세이찬리 국장은 “지난 12월 말 발효된 한-캄 FTA를 통해 양국 교액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캄 FTA는 한-아세안 FTA보다 양국에 더 유리한 무역 조건이 포함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투자 환경 및 기회>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용만 한캄 상공회의소 회장이 사회를 본 이번 패널 토론에 코트라 김종상 부장, 한국무역협회 하주연 차장, 한캄 상공회의소 고석규 부회장(현대캄코모터 법인장),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림 소치읏 부회장,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쑤온 소펄 국장이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서 림 소치읏 부회장은 “오늘 발표에서 봤든 양국 간 투자를 촉진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플랫폼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캄보디아 투자 시장은 캄보디아 인구만 바라보면 매력 적이지 않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 반도를 합쳐 보면 캄보디아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주요한 투자처가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캄 FTA 혜택을 묻는 질문에 하주연 한국무역협회 차장은 “한-캄 FTA가 발표된지 얼마 안된 시작단계다.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실무진들이 아침 한-캄 FTA 조항에 대한 인지가 약하다. 실제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 FTA 협정에 대한 실무진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