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스떵뜨랭 메콩강 유역 맹그로브

기사입력 : 2023년 01월 25일

전문가들은 캄보디아를 흐르는 메콩강 저지대의 맹그로브가 사라져갈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스떵뜨랭 지역이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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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자원정보기관 스팀슨(Stimson)의 브라이언 에일러(Brian Eyler) 연구원은 캄보디아의 메콩강 유역과 톤레삽 호수 주변 숲뿐만 아니라 메콩강 유역의 맹그로브가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떵뜨랭의 맹그로브가 죽어가고 있는 것은 북쪽의 댐이 수력발전을 위해 물을 방류할 때마다 건기에 강물 수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맹그로브가 더 이상 정상적인 건기를 경험하지 못하고 많은 나무들의 뿌리가 썩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