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한국의 활발한 투자 요청

기사입력 : 202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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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가 지난 14일 프놈펜 평화궁을 방문한 오명 전 부총리를 비롯한 대표단을 맞이했다. 총리는 오명 전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기점으로 한국의 더욱 활발한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명 전 부총리는 10년 전 마지막 방문 이후 눈부시게 발전한 캄보디아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정치 기반과 드문 자연재해, 협정 발효까지,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이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이 아직 캄보디아의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회답했다.

한국과 캄보디아가 체결한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발효로 한국 기업은 캄보디아 내의 기업 지분 100% 소유가 가능하며, 현지 근로자에게 은행 송금을 거치지 않고 미국 달러로 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

훈센 총리는 한국 대표단에 캄보디아의 고급 품질의 캐슈넛, 쌀, 고무, 카사바 등을 선보이고, 캄보디아의 풍부한 인력 자원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