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 코로나19 감염 수치 옐로우 구역 제일 높아

기사입력 : 2021년 05월 14일

캄보디아 정보부가 14일 오전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5월 6일부터 12일 사이 옐로우 구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수치가 50.07%로 제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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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별 코로나19 감염 수치는 각각 오렌지 구역 14.34%, 레드 구역 32.19% 기타 3.4% 이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위험 정도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레드(위험도 높음), 오렌지(위험도 중간), 옐로우(위험도 낮음) 등 세개 구역으로 나눠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이동, 근무를 허가한 옐로우 구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와 정부가 너무 섣불리 구역을 축소하고 통제를 완화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부는 어느 구역에 거주하더라도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