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봉제공장 집단 감염 한 달 사이 1,600명 훌쩍 넘어

기사입력 : 2021년 04월 20일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1,600명 이상의 근로자와 상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으로 개조한 프리미어 센터 센속 웨딩홀의 모습▲병원시설로 개조한 프놈펜 시 센속 구 소재 프리미어 센터 센속 웨딩홀의 모습

2021년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채 한 달도 안 된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근로자와 600명 이상의 상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증가세는 봉제공장과 시장상인의 감염으로 확산되는 형국으로 보이며 4월 19일 3시 13분 시각으로 프놈펜 최대 농산물도매시장인 담꼬 시장(Derm Kor Market)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3명으로 밝혀졌다.

한편 오르싸이 시장(Orussey Market)에서 발생한 확진자수는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419명으로 집계됐다. 정보부는 농산물도매시장 담꼬 시장에 방문한 상인과 손님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2주간 자가 격리 할 것을 당부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