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수도공급 차질 불가피

기사입력 : 2021년 02월 23일

씨엠립수도청(SRWA)은 관광사업 불황에 따라 막대한 손실이 발생해서 수도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SRWA는 고객의 약 40%인 영리기업으로부터 얻은 수익으로 도시 거주자의 수도비용을 보조했다. 즉, 재정적으로 취약한 가구가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도록 기업에 더 많은 비용 부담을 줬다. 현재 SRWA는 사용자에게 1입방미터(1,000리터)의 물 공급에 대해서 약 44센트의 비용을 부과한다. 그러나 관광객 방문중단에 따라 SRWA는 매월 40~60%의 수익감소를 경험했다. 수익은 유지보수, 상시운영 및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할당함에 따라, 공식통계는 현재 씨엠립 인구의 약 30%만이 식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SRWA는 상업적 공기업으로서 주민들에게 이윤을 넘어 적절한 물공급 보장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앙코르와트의 구조적 무결성을 보존하고자 지하수 사용을 제한하고 먼 곳에서 값비싼 지표수를 조달해왔다. SRWA의 똔레삽 프로젝트(1억 달러 규모)는 약 50km 떨어진 곳에서 물을 공급 및 처리한 후 씨엠립 중심부의 200km “루프” 시스템을 통해 분배한다. 씨엠립은 인구는 적은데 지표수는 멀리 있어서 이런 프로젝트 구현의 비용은 비싸고 수익도 적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2022년에는 SRWA의 용량이 매일 90,000평방미터까지 개선되고, 분배 네트워크가 공급을 수용하는 2030년에는 도시의 물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

씨엠립은 과거 심각한 물 부족으로 인해서, 특히 관광시즌의 성수기에 일부 호텔은 자체 수처리 시설에 의존하여 SRWA의 수익에 타격을 입혔다. 씨엠립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의 귀환을 간절히 기다리며, 그들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금의 소강상태를 활용하고 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