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백신 제공 약속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1일

중국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하나라도 테스트의 최종 단계가 가능해지면 캄보디아가 백신을 제공받을 첫 번째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 국무원 겸 외무부 왕이 부장은 지난 12일 프놈펜에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캄보디아-중국 정부 간 조정위원회 및 캄보디아-중국 운명공동체 공동 의장 호남홍 부총리와의 회의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회의에서 호남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백신 문제를 제기하고 캄보디아에 선물로 제공할 것을 중국에 요청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 정부와 국민들은 코로나19의 심각한 발병을 경험하던 2020년2월 훈센 총리의 방문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한 캄보디아를 칭찬하며, 우호국이자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에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중국은 의료장비, 구급차, 보건공무원 교육 등 캄보디아의 보건부문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맘분헹 보건부 장관은 작년초부터 중국이 이동진료소 40곳, 구급차 200대 및 생태기계 200대를 보건부문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뜨봉크몸주에 대형병원($4,500만 규모)을 건설하고 쁘레아꼬싸막병원 건설에 약 $8,200만을 지원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중국에서 개발한 백신이 세계에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