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월드, 코로나19에도 수익 증가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1일

프놈펜 나가월드의 모회사인 홍콩 상장 나가코프(NagaCorp)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회사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익은 2,060만 달러였고, 상반기 게임 매출 총액(GGR)은 3억 7200만 달러였다. 티모시패트릭맥날리 나가그룹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기간이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성적을 냈다고 말하며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2분기의 성공을 예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4월 1일부터 카지노 운영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이어 캄보디아 전부가 7월 카지노 영업 금지령을 해제했지만 도박 테이블은 1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고 그룹 도박게임은 금지되었다고 덧붙였다. 나가코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완공 예정인 나가월드3은 나가월드1, 2의 기존 시설을 보완하고 품질 기준은 마카오에 위치한 통합리조트의 수준에 필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해진다. 5,000여개의 객실, 1,300개의 게임테이블, 4,500대의 전자게임머신 등이 포함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