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조치 개선으로 자연재해 사망자 감소

기사입력 : 2019년 11월 06일

올해 첫 10개월 동안 홍수, 폭풍 및 번개로 131명(홍수30/폭풍8/번개93)이 사망하고 115,957 가구에서 농작물과 집이 유실됐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 까에우위 대변인은 올해 재난이 여전히 위험을 초래하고 피해를 입혔지만, 215명의 사망자를 냈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사망자수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그는 매년 발생하는 홍수로 인해서 전년도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으나 이제는 사람들이 예방조치를 잘 알고 있어서 홍수의 피해가 더 감소했다고 말했다.

NCDM은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사회서비스, 건강관리, 식량 및 쌀 종자 공급 측면에서 각 지방마다 자연재해 대응 후속계획을 시행했다. 홍수 피해를 입은 깜뽕짬, 뜨봉크놈, 끄라쩨, 깜뽕톰 및 쁘레아위히어 주와 가뭄 피해를 입은 뽀삿, 씨엠립, 바탐방 및 반띠민쩨이주에 쌀 종자 1천톤을 전달했다. 캄보디아는 홍수로 9만헥타르 이상의 논이 피해를 입고 14천헥타르가 손상됐다. 농민공동체연합(CCFC) 텡싸원 대표는 관계당국에서 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도록 빠른 재난경보체계를 구축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