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주관적인 차트] – 이색 레스토랑편

기사입력 : 2019년 10월 21일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러 나라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디 정서적 교감은 식(食)부터라 하지 않았는가? 하여

프놈펜에 있는 조금은 생소한 나라의 음식점과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메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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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음식점 – Greek Souvlaki Restaurant

특색 : 그리스의 음식은 화려하진 않지만 신선한 재료를 쓰는게 특징적이다. 그리스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이 곳도 올리브유와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이곳의 장점은 platter 형식으로 여러 명이 나눠먹는 요리도 있지만 1인 메뉴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혼밥족에게도 아주 좋은 곳이다.

가격대 : 샐러드/에피타이저 – 3~7불대, 1인 메뉴 – 5~7불대, Platter – 10불~

추천메뉴 : 2인 이상이 방문한다면 Souvlaki platter(그리스 식 꼬치요리, 빵과 함께 나옴) 와 Hummus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Hummus는 정말 건강하면서도 담백한 맛이라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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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러시아 음식점 – Irina

특색 : 아침에 에스프레소 샷을 보드카에서 먹는 것으로 출근길의 추위를 대비하는 나라인 만큼 야채를 이용한 요리보다는 고기 요리가 주를 이룬다. 보드카에 곁들어 먹을 수 먹는 음식들이니 다소 기름지다고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여러 민족이 연방을 이뤄 살았던 만큼 러시아음식 / 중앙아시아 음식의 경계가 모호하다.

가격대 : 스프류 – 5불대, 1인 메뉴 – 6~10불대, Platter – 15불~

추천메뉴 : 인원이 많다면 사전에 예약을 하여 Plov(우즈베키스탄식 볶음밥)와 Shashlyk(숯불에 구운 고기꼬치)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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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바논 음식점 – Hummus House

특색 : 아랍음식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생소한 음식에 적잖이 당황할 손님들을 위해 세트메뉴가 다양하며, 메뉴판의 그림설명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다만 중동음식이 전반적으로 향신료가 많이 쓰이는 만큼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겐 권하지 않는다.

가격대 : 중동식 케밥 (Shawarma) – 3불대, 레바논식 피자 – 6불대, 고기류 – 8불~, 세트메뉴(4인 기준) – 25불~

추천메뉴 : 세트메뉴 중 가장 기본적인 레바논 음식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Royal Lebanese set를 권한다. 나머지 메뉴는 쿠스쿠스나 타진 등 조금 취향을 많이 타는 요리들이라 시작은 소박하고 클래식하게 하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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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쥬얼 음식점 – Pelican Food Company

특색 : 캐쥬얼하게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뻔한 정크푸드에 질린 분들께 추천하는 곳이다. 글루틴 프리와 비건 메뉴가 있어서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위한 음식점이다.

가격대 : 샐러드 – 4불, 미트파이 – 전 메뉴 3.85불, 조각케이크 – 2.75불~

추천메뉴 : 개인적으로 그 어떤 메뉴보다 미트파이 (특히 Chunky Beef와 Chicken Curry)와 샐러드를 강력 추천한다. 케이크도 매일 새로이 만들어 나와서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하다. 배달어플인 Nham24에도 등록된 곳이라 나갈 여유가 되지 않을 땐 배달시켜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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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멕시코 음식점 – Lone Pine Café

특색 : 사실 프놈펜에는 멕시코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물론 그 모든 곳을 다 다녀보진 못했지만, 다녀본 중에는 모든 메뉴가 안정적으로 맛있는 집이라고 평하겠다.

가격대 : 타코 – 7불대, 퀘사딜리아 – 7불대, 브리또 – 7불~

추천메뉴 : 이곳을 방문할때 늘 한결같이 먹는 나만의 코스가 있다. 나초, 새우 퀘사딜리아, Fajita with Chicken breast, 그리고 마르가리타 칵테일. 이곳은 마르가리타 칵테일을 피쳐로도 판매하니 맛있는 음식과 함께 취하고픈 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