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시네플렉스, 소외계층 어린이 100여명에 무료 영화 관람 선사해

기사입력 : 2019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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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시네플렉스가 지난 6월 1일 소반나 쇼핑몰점에서 국제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 계층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 영화제,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 각종 한국 문화 관련 행사를 주관 및 후원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온 프라임 시네플렉스가 사랑의 선행으로 착한 기업의 본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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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립지에서 마을 아이를 돌보는 그린 벧엘 커뮤니티 50여명의 어린이와 교사진은 첫 영화관 단체 나들이에 들떴다. 이날 매립지에서 처음으로 벗어난 아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이 특별한 외출에 아이들과 교사진이 모두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오전 9시 프라임시네플렉스 라운지에 모인 100여명의 아이들. 멀끔한 교복에 모두 새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린 벧엘 커뮤니티의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매립지에서는 맨발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이여서 신발을 꼭 신을 것,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고 올 것을 극장 방문 전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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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발에 아직 새 티를 벗지 않은 신발을 신고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생애 첫 영화 관람을 기다리는 아이들 모두에게 프라임 시네플렉스에서 준비한 특별한 어린이용 맞춤 팝콘을 하나씩 나눠줬다. 긴장으로 바짝 얼어있던 아이들의 어깨가 조금씩 풀리고 “어꾼!” 힘차게 인사하며 저마다 팝콘을 입에 물고 첫 영화 관람을 했다.

이경희 프라임시네플렉스 대표는 “액수로는 크지 않지만 마음을 나눠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한 시간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사진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