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증권 ABC부터 차근차근… 캄보디아 주식 거래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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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주식시장이 최근 들어 활성화 되면서 한국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년째 2~300포인트 대에 머물던 종합주가지수가 불과 한 달여 사이 450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캄보디아 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용만),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가 주최한 캄보디아 주식 거래 세미나(입문자 대상)가 12월 27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서 열렸다. 최근 캄보디아 증시가 지수와 증권계좌 보유자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활성화 됨에 따라 캄보디아 증시에 관심 있는 한인에 입문자 대상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의 시작에 하종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운영책임자는 “캄보디아 내에서 생산되는 정보에 한계가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안길현 대표님의 주간 캄푸치아, 유안타 증권, CSX에서 발행되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수용 가능 범위 내 투자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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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순서에 CSX 관계자가 <캄보디아 증권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관해 발표했고 한경태 유안타증권 법인장이 10여년간의 캄보디아 증권시장 노하우를 살려 <실제 투자사례 공유> 발표를 이어갔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의 개관부터 증권계좌 신설방법, 증권사 리스트, 캄보디아 상장기업 간략 소개 및 현황들 현직 전문가에게 직접 들으며 캄보디아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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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캄보디아증권거래소가 문을 연 첫 해 프놈펜상수도공사(PWSA)가 첫 상장한데 이어, 프놈펜항만청(PPAP)와 대만계 섬유의류회사인 그랜드 트윈스 인터내셔널(GTI)이 상장했다. 이어 시하누크빌항만청(PAS)과 프놈펜경제특구(PPSEZ)가 기업공개(IPO)에 나서 현재 총 5개의 기업이 상장했다.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는 과거 노무현 정권 당시 양국금융경제협력발전협상 결과에 따라 지난 2012년 4월 한국거래소가 주도한 가운데, 캄보디아 경제무역부의 합작법인으로 투자해 설립됐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증권거래소 초기 설립을 지원한 댓가로 4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