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캄 한인기독청소년 모여라” 제10회 꿈의축제,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려

기사입력 : 2018년 06월 28일

꿈의축제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꿈의 축제>는 한인기독청소년이 모여 신앙을 성장시키고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과 특별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젊은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시키는 진짜 ‘축제’의 장이다. <꿈의 축제>는 섬세한 지도가 필요한 연령대의 한인 청소년에 꼭 맞는 인성, 영성 교육 강사를 초빙, 3박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의 곁에서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자리를 지켰다. 캄보디아 시엠립, 시하누크빌, 바탐방, 깜뽕톰 등 지방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꿈의 축제> 에 참가하기 위해 프놈펜을 찾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인기독청소년 연합신앙수련회 <꿈의 축제>가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프놈펜시 주재 일본다리 건너 위치한 High Sky 호텔에서 열린다. 대상은 한인 기독 청소년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00년 3월생~2005년생)이다.꿈의축제선교회(대표 차완호 목사), 주캄 한인선교사회 MK위원회(위원장 박영주 선교사) 주최로 진행되는 <꿈의 축제>는 매년 프놈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기독청소년 연합신앙수련회로 올해 제임스 강 선교사(동두천 ACA 외국인 학교 교장, 제 5,7회 꿈의 축제 강사)가 강사로 초빙되었다.

캄보디아에 꾸준히 교육봉사를 해온 꿈사랑배움터 교사들의 ‘중, 고등학생들이 좋은 경치에서 신앙 수련회를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꿈의 축제를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마포 꿈의 교회(당시 담임목사 이동근)가 2009년 첫 <꿈의 축제>를 위해 선교팀을 보냈고 4번 국도 시하누크빌 방면에 위치한 롤링 인스티튜드에서 선교팀 13명, 참가 청소년 79명과 함께 시작한 것이 2018년까지 이어져 왔다. 첫 꿈의 축제에 참가했던 중1 청소년은 어느새 어엿한 23살 청년으로 성장해 현장에서 스태프로 봉사한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내리사랑을 실천하듯, 매년 차곡차곡 받아온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는 것, 이것이 꿈의 축제가 계속 지속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2016년부터 ‘꿈의축제선교회’라는 이름을 가진 선교단체를 설립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교팀 17명, MK위원회 위원 6명이 꿈의 축제를 위해 봉사하고 청소년은 약 70~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관계자는 “초기에 2박 3일로 시작했던 꿈의 축제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했다. 캄보디아 한인 청소년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덕에 일관성있게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