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전통미를 잃어가는 신축건물들

기사입력 : 2017년 06월 13일

요즘 프놈펜에는 새로 짓고 있는 빌딩이나 아파트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크마에 전통양식의 부재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주 푸엥 소폰 캄보디아토지관리도시계획건설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건설산업 투자의 자유를 많이 주어 건설회사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건축양식 대로 건물을 짓는다고 했다.

장관은 해당 부처의 정책에 있는 바와 같이 새로운 건물에는 캄보디아 양식의 장식을 할 수 있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가 건물허가를 신청하려면 해당부처가 캄보디아스타일의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어야하지만 이러한 제안을 따르고 싶지 않다면 법률상 규정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고 건설자들 에게 전통적인 양식을 강제로 짓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