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지에 꼭 필요한 지원이 중요’

기사입력 : 2017년 01월 03일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법인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차이점은 현지 사정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준비한다는 데 있다.

지난 12일 캄보디아 훈 센 첨보 본 일반 교육·기술학교 학생 1000여명은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준비한 선물은 오토바이 헬멧이었다.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의 문제에 주목하고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삼성전자는 캄보디아의 교통문제에 주목했다. 캄보디아 교통사고 피해자의 70%는 오토바이 운전자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원인의 66%는 심각한 머리 부위 손상이었다.

삼성전자는 헬멧캠페인 외에도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앙코르와트(Angkor Wat) 보존 사업 △다양한 기부 행사 등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