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통도박장 개설한 외국인 등 16명 강제출국

기사입력 : 2016년 03월 15일

불법도박을 한 캄보디아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혀 강제 출국조치됐다. 광주경찰청 외사계는 9일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도박개장)로 A(32)씨와 도박을 한 B(35)씨 등 16명을 붙잡아 조사한 뒤 강제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께 광주 광산구 비아동의 한 빌라 자신의 집에 속칭 ‘아바웅’이라는 캄보디아 전통도박을 할 수 있도록 도박장을 설치했으며 B씨 등은 판돈 1000여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으며 강제출국 조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