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옥수수재단, 캄보디아 적응 옥수수 육종 개발 성공

기사입력 : 2011년 11월 07일

국제옥수수재단(김순권 박사·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은 2일 캄보디아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하이브리드 옥수수 육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제옥수수재단은 2003년부터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으로 현지에 적응하는 신품종 옥수수 육종 연구를 진행했다.
 
캄보디아 역사상 처음으로 육종에 성공한 옥수수는 하이브리드 옥수수 교잡종으로 KC25(조생), KC35(중생), KC45(만생)종이다. 이는 농민들이 종자로 다시 사용 할 수 있는 재래종과 같은 것으로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발생하는 노균병(다우니밀듀)과 공생하는 저항성 품종이다. 이미 10만 농가 이상에 종자가 배포되었으며, 하이브리드 6종의 경우 다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는 현재 태국과 베트남으로 부터 매년 250만 톤의 하이브리드 종자를 수입하고 있다. 일부는 태국과 베트남 종자 회사와 농가 계약을 맺고 수출하고 있다. 재단의 캄보디아 옥수수 육종 사업은 코이카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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