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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프놈펜한글학교 전 학년 대상 어린이 금융경제교실
고학년은 생활경제 중심, 저학년은 애니메이션 활용 눈높이 교육…KONNECT 현장 소비 체험까지 연계

예금보험공사(KDIC) 프놈펜사무소가 프놈펜한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열고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예금보험공사 프놈펜사무소는 지난 8월 29일 프놈펜한글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금융경제교실을 진행한 데 이어, 9월 12일에는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고학년 교육은 박준석 예금보험공사 프놈펜사무소 차장이, 저학년 교육은 백승선 책임역이 각각 맡았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는 돈과 경제의 개념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소비와 저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연령과 이해 수준에 따라 교육 방식과 자료를 달리 구성해 경제교육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8월 29일 진행된 고학년 수업에서는 ‘경제란 무엇인가’라는 기본 개념에서 시작해 저축과 예금, 용돈 관리, 계획적인 소비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박준석 차장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속 사례와 시각자료를 활용하고 중간중간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금융경제 개념을 학교생활이나 용돈 사용 등 익숙한 상황과 연결해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경제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된 주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박준석 예금보험공사 프놈펜사무소 차장이 프놈펜한글학교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 29일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돈을 모으는 것과 잘 쓰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왜 저축이 필요한지’ 등 실제 생활과 연결된 내용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이어 9월 12일 진행된 저학년 교육은 1·2·3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층 더 쉽고 친숙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백승선 책임역은 어린 학생들이 경제 개념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구름빵’ 애니메이션과 경제교육 내용을 결합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다. 친숙한 캐릭터와 이야기 전개 속에 돈의 쓰임과 소비, 저축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학생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경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자 저학년 학생들도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어린 학생들임에도 수업 중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자신이 용돈을 사용했던 경험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이야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금융경제교육은 교실 안에서 경제 개념을 배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소비 경험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프놈펜한글학교 학생들은 저학년 금융경제교실이 열린 지 일주일 뒤인 9월 19일 부영타운에서 열린 ‘KONNECT 2026’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KBAC가 후원한 쿠폰을 가지고 행사장 내에서 직접 원하는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백승선 예금보험공사 프놈펜사무소 책임역이 프놈펜한글학교 1,2,3학년 학생 대상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9월 12일에 진행했다.
아이들은 정해진 금액의 쿠폰 안에서 무엇을 살지 고민하고 여러 상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직접 쿠폰을 지불하는 과정을 거쳤다. 갖고 싶은 것을 모두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하는 경험 자체가 앞서 배운 소비와 경제 개념을 실제 생활 속에서 확인해보는 과정이 됐다.
프놈펜한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육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교육의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예금보험공사 측에 특별히 저학년 교육까지 부탁드렸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렵고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생활 속 많은 부분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수업 이후 KONNECT 행사에서 직접 쿠폰을 사용해 물건을 선택하고 구매해보는 경험까지 이어지면서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훨씬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 프놈펜사무소가 진행한 이번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은 한 차례 특강에 그치지 않고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특성을 고려해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수업에서 배운 경제 개념이 KONNECT 현장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에게 경제가 교과서 속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 선택과 소비, 저축의 과정이라는 점을 체감하게 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