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관광청, 파리 IFTM Top Resa 참가…유럽 관광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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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관광청(Cambodia Tourism Board·CTB)이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관광박람회 ‘IFTM Top Resa 2026’에 참가해 캄보디아 관광자원을 알리고 유럽 관광업계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CTB를 비롯해 Artisan Angkor, The Royal Sands Koh Rong, Phoenix Voyages, Asian Trails, Jade Falcon 등 캄보디아 주요 관광업체들이 공동 참가했다. 캄보디아가 IFTM Top Resa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IFTM Top Resa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관광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177개 여행지에서 1,650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3만2,000명 이상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CTB는 행사 기간 캄보디아의 문화와 자연, 해안 관광지, 도시 여행 콘텐츠 등을 소개하고 앙코르와트 중심의 기존 관광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지역과 체험형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신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해 캄보디아 관광의 핵심 요소로 ‘문화’, ‘자연’, ‘도시의 매력’을 제시하고 비교적 덜 알려진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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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TV 매거진과 Discovery Edition 등과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CTB는 인터뷰를 통해 캄보디아 관광산업 회복과 해외시장 홍보 전략, 특히 프랑스와 유럽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캄보디아관에서는 행사 기간 국제 여행사와 항공사,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1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CTB는 별도의 네트워킹 만찬도 마련해 현지 여행사와 관광업계 관계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또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해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500 Agent FAM Trip Programme’도 소개했다.

Peter Kaelli The Royal Sands Koh Rong 전무이사는 “IFTM에는 주요 여행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캄보디아가 직접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관광상품 결정권을 가진 관계자들에게 캄보디아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니아(Kim Minea) CTB CEO는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시장이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파리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다시 만나 캄보디아 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소개하고 최신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릴 예정인 프랑코포니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프랑스어권 관광시장에서 캄보디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관광업계의 관심을 실제 방문 수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TB는 앞으로도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와 해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캄보디아를 문화와 자연, 해안, 도시 체험을 두루 갖춘 연중 관광지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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