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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한국 경찰, 온라인 사기 15건 합동 단속…한국인 179명 검거
프놈펜 8건·시하누크빌 4건 등 전국 5개 지역서 단속…양국 정보 공유 및 공조 수사 성과

캄보디아와 한국 경찰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한 공동 단속을 통해 총 15건의 사건을 적발하고 한국인 179명을 검거했다.
25일 현지 매체 트마이트마이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한국 경찰과의 정보 공유 및 수사 협력을 통해 온라인 사기 범죄 관련 시설을 단속하고 한국인 남성 168명과 여성 11명 등 총 17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단속 건수는 프놈펜 8건, 시하누크빌 4건, 몬돌끼리·반테아이민체이·바탐방 각 1건이다.
뚜잇 소카(Touch Sokhak) 캄보디아 내무부 부대변인은 이번 단속이 양국 수사기관 간 정보 교환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초국가적 범죄의 예방과 차단을 위한 공동 대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범죄 수법은 은행이나 기업을 사칭한 이메일·문자메시지를 통해 비밀번호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사기, 단기간 고수익을 약속하는 투자 사기, 온라인 연애를 이용한 로맨스 스캠, 가짜 상품 판매 등이다.
또한 허위 채용 공고를 통해 구직자에게 등록비 등을 요구하거나 정부 공무원과 경찰, 은행 직원 또는 가족을 사칭해 금전 송금과 개인정보 제공을 유도하는 수법도 확인됐다.
뚜잇 소카 부대변인은 이번 단속 성과에 대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 측 관계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간 공조 성과가 한국 정부의 일부 캄보디아 여행 관련 경보 완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사기 범죄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며 수법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한국과 캄보디아가 앞으로도 정보 공유와 수사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