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대 교역국은 중국…7개월 교역액 136억 달러

기사입력 : 2026년 08월 13일

전체 교역의 31% 차지…대중국 수입만 12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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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올해 1~7월 대외교역이 44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중국이 압도적인 규모로 최대 교역국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관세총국(GDCE)이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캄보디아의 전체 교역액은 440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과의 교역액은 136억3천만 달러로 전체의 약 31%를 차지했다.

중국과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대중국 수출은 11억 달러로 24.2% 늘었으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25억2천만 달러로 23.8%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제품 수입 규모가 캄보디아의 대중국 수출보다 10배 이상 많아 양국 교역이 수입 중심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주요 교역 상대국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교역 구조는 정반대였다. 캄보디아와 미국의 교역액은 94억2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2.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이 90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의류와 신발 등 제조업 제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베트남과의 교역액은 53억5천만 달러로 8.2%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에 27억3천만 달러를 수출하고 26억2천만 달러를 수입했다.

한편 올해 7개월간 캄보디아 전체 수출은 208억1천만 달러로 21.3% 증가했고 수입은 232억6천만 달러로 21.4%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9천만 달러에서 24억4천만 달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