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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남효정·김다애 학생, 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수상
남효정 학생 교육부장관상·김다애 학생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남효정 학생과 김다애 학생이 독도를 향한 관심과 상상력을 글에 담아 국제 글짓기 대회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제17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9학년 남효정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7학년 김다애 학생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는 사단법인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다. 국내 학생은 물론 재외한국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영토의 소중함을 글로 표현하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기르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것이 대회의 취지다.
남효정 학생은 괭이갈매기의 시선으로 독도의 역사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을 그린 「캡틴의 일지」를 출품했다. 작품은 독도에 사는 괭이갈매기 ‘캡틴’이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특히 일본 선박에 맞서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의 용기와 지혜를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럽게 작품에 담았다.
남효정 학생은 “이 귀한 상을 제게 주셔서 감사하다”며 “독도에 대해 많이 찾아보니 배울 것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다. 앞으로도 독도를 기억하며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다애 학생은 독도강치가 독도에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작품 「강치의 기억과 바람」으로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았다.
김 학생은 한때 독도 주변에 살았던 강치의 목소리를 빌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아픈 역사를 풀어냈다. 일본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독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강치가 오랜 친구인 독도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다.
작품에는 독도의 역사와 명칭,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겼다.
김다애 학생은 작품에서 “두 나라가 역사를 바로잡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게 되는 날을 나침반 삼아 독도의 품으로 다시 헤엄쳐 가겠다”고 표현했다.
두 학생은 캄보디아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면서도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이를 창의적인 이야기로 완성했다. 이번 수상은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스스로 배우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계를 향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