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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중앙은행, 상반기 금융 민원 840건 접수…826건 처리 완료
USDT 불법 거래 사업장 4곳 폐쇄…불법 대출·금융사기 단속 강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이 올해 상반기 은행과 금융기관 이용자들로부터 접수한 민원과 문의 840건 가운데 826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지난 7월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업무성과 및 하반기 추진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의 상담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과 문의는 모두 84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26건은 조정과 처리가 완료됐다. 처리된 사례 중 18건은 법원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14건은 현재 관계 기관과 금융기관이 해결 절차를 밟고 있다.
주요 민원은 대출 조기상환 요청과 군인·피란민 대상 상환조건 완화 요청, 은행 계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문제 등이다.
또 청산 또는 면허가 취소된 금융기관의 예금 인출과 대출 재조정, 금융기관의 대출 서비스 투명성, 금융사기, 불법 대출, 사망자 명의 계좌 관리 등에 관한 문의도 접수됐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민원을 신속하고 일관되게 처리하기 위해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은행과 금융기관 고객의 민원을 조정하는 한편 상담과 정보 제공을 통해 금융 지식을 높이고 금융제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앙은행은 관계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해 테더(USDT)를 비롯한 가상자산 불법 거래와 온라인·오프라인 불법 대출 등 불법 금융활동에 대한 단속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놈펜에서 USDT 거래에 관여한 사업장 4곳이 폐쇄됐으며 관련 증거물은 압수됐다. 압수물은 추가 수사와 법적 절차를 위해 캄보디아 경찰청이 보관하고 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하반기에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불법 금융거래 차단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