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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크메르 스타 속 티(Sok Thy) 마약 혐의로 두 번째 체포…챔피언 벨트 5개 경력

캄보디아 전통 무예 정상급 스타 쿤크메르 선수 속 티(Sok Thy)가 불법 마약류 보관 및 사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 캄푸치아 트마이가 보도했다.
캄푸치아 트마이에 따르면 속 티는 지난 7월 27일 칸달주 크삿칸달 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속 티가 불법 마약류를 보관하고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속 티가 마약 관련 사건으로 붙잡힌 두 번째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22년 11월에도 태국에서 유사한 사건으로 체포된 바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나무 인간’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속 티는 60kg급을 대표하는 캄보디아 쿤크메르 선수 중 한 명이다. 독특한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야생 물소’라는 별명을 가진 강자 뻿 삼밧(Pich Sambath)을 꺾으며 주목받았다. 속 티는 선수 생활 동안 총 5개의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2018년 바이욘TV 경기에서 차지한 쿠보타 쿤크메르 챔피언 벨트를 시작으로 2023년 KKIF 쿤크메르 세계선수권 벨트를 획득했다.
이어 2025년 쿤크메르 캄보디아 챔피언스 벨트와 페치 삼밧을 꺾고 획득한 X’Treme 쿤크메르 벨트 그리고 ISKA 쿤크메르 세계챔피언 벨트까지 차지했다.
매체는 속 티가 일반 경기 한 차례당 약 2천 달러의 대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복싱 선수로 성공하면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주택 등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푸치아 트마이는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속 티가 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되면서 쿤크메르 팬들 사이에서 안타까움과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보도된 내용은 경찰의초기 수사 단계에서 제기된 혐의로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에 따라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