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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외 언론 “Scambodia” 용어에 강경 대응
캄보디아가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사기와 카지노 단지 범죄로 국제적 주목을 받으며 “Scambodia”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이는 해외 언론이 캄보디아를 사기 범죄의 중심지로 묘사한 것에서 비롯된 것인데, 해당 용어가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캄보디아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다.
캄보디아 신세대당(New Generation Party)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을 강하게 규탄하고, 비전문적이고 국가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캄보디아가 사이버 범죄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이는 국제적 문제이며, 어떤 개인이나 언론이 국가의 공식 명칭을 왜곡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용어는 올해 초 한국의 조선일보가 캄보디아의 변화하는 안보 정책과 사이버 범죄 단속을 다룬 기사에서 처음 대중화되었다. 해당 기사에서는 이 문제를 태국 국경 긴장과 미국의 제재와도 연결 지었다.
국제 조사기관들은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의 조직과 정치권 고위인사, 기업 인사 간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2026년 4월 1일에 발표된 미국 연구 그룹 AICPA SOC의 보고서는 훈센 전 총리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사업가 옥냐 푸 꼭안이 캄보디아 카지노 산업의 주요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아울러 미국, 영국, 한국 등 당국이 초국적 사기 조직 해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조직은 2020년부터 온라인 사기로 약 600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했다.
신세대당은 캄보디아 정부의 법 집행 강화 및 온라인 사기 조직 근절을 위한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범죄 관계자들, 특히 범죄 조직과 결탁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공직자들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캄보디아 인권위원회도 “Scambodia”라는 표현을 비판했다. 께오 레미 위원장은 해당 용어가 언론 윤리의 결여를 드러내며 차별과 오해를 조장해 1,800만 캄보디아 국민의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해당 표현 삭제와 정정,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4월 1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범죄가 캄보디아의 주요 산업으로 부상했으며, 도시 지역 전반에 사기 조직 거점이 확산되고 사회 부패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나 무역 통계는 상반된 경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가로의 수출은 약 30억 달러에 달했으며, 수입은 80억 달러를 넘어 총 교역 규모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